등산 및 국선도

릿지(Ridge)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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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Ridge)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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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의 아레뜨, 독일의 그라트와 같은 말로 산등성이를 뜻하나 대개 바위능선(암릉)을 말한다. 국내 대표적인 릿지에는 삼각산의 원효릿지, 염초릿지, 백운대릿지, 만경대릿지, 약수암, 신동엽길, 도봉산 냉골릿지, 설악산의 천화대릿지와 울산암릿지가 있다.

산릉, 암릉을 이르는 말.  산릉(능선, 산등성이 등), 리지, 립(rib)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산릉은 일반적으로 능선을 뜻하며 주능, 지능 모두에 적용하는 것 같다.  리지하면 대개의 경우 산릉보다 소규모인 급준한 바위 능선을 말하며 산 전체에서 보면 거의 일부를 형성하는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을 가르킨다.  

이러한 점에서 특히 클라이밍의 세계에서는 암장의 극히 일부인 능각도 릿지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영어권에서 쓰이는 릿지는 암릉에만 국한하지 않고 산릉, 산등성이도 가르키며 지능의 경우는 립(rib)을 쓰고 있다.  독일어권에서는 주능을 하우프트그라트(Hauptgrad), 측릉을 자이텐그라트(Seitengrad), 암릉을 펠스그라트(Felsgrad), 릉을 슈네그라트(Schneegrad),  지능을 리페(Rippe), 바위의 능각을 칸테(Kante)라고 나눠 쓰고 있다.  

단, 칸테의 경우는 대규모 칸테 몇 개가 마치 릿지처럼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그대로 칸테라고 호칭하고 있으므로 영어권의 릿지와 구분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프랑스어권에서는 릿지의 개념으로 아레트(arete)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영어권에서 나오는 스퍼(spur)라는 말은 산릉 또는 측릉(일본의 경우)으로 번역되는데, 스퍼는 산허리, 산의 중턱에 튀어나온 돌출부를 지칭하는 말이며 봉우리에 가까운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에베레스트의 제네바 스퍼, 그랑드 죠라스의 워커스퍼, 에귀유 드 미디의 후랑도 스퍼는 그 대표적인 호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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